美연은 '매파' 총재 "금리 4%까지 올리고 유지해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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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2-08-27 12:02 조회5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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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연방준비제도(FRB·연준) 간부들이 기준금리를 4%까지 올린 후 상당 기간 유지하는(raise&hold)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.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에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기대에 반하는 것이다.
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(연은) 총재는 26일(현지시간)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"연준이 금리를 4%까지 올린 뒤 상당 기간 이를 유지해야 한다"고 말했다.
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지난 주 인터뷰에서 "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.75%~4%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"며 "금리인상 후 유지 전략이 역사적으로 성공했다"고 말했다.
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%까지 떨어질 때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다. 7월 현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8.5%다. 2%대까지 떨어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. 전문가들은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.
투자은행 제프리스는 "9월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서 각각 0.5%포인트(p)씩 인상한 후 12월 0.25%p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"며 "내년에도 두 차례 더 0.25%p 인상을 전망한다"고 했다. 이렇게 되면 내년 3월 최종금리는 4~4.25%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.
적어도 내년까지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.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연례 경제 심포지움인 잭슨홀 회의에서 "미국의 가계와 기업이 고통을 받더라도 당분간 큰 폭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"며 "금리인상이 미국의 가계와 기업에 약간의 고통을 줄지라도 인플레이션 방지에 실패해 오는 고통보다는 덜하다"며 공격적인 금리인상 의지를 드러냈다.
시장에선 다음달 FOMC 회의에서 0.5%p의 금리인상(빅 스텝)을 할 것이란 전망과 0.75%p를 올리는 '자이언트 스텝'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.
로이터가 전 세계 9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이 다음달 FOMC에서 연준이 0.5%p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. 94명 중 18명은 0.75%p 인상을 점쳤다. JP모건체이스도 "9월은 연준이 큰 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마지막 달이 될 것"이라며 0.75%p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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